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환자 정보 한데 모아 14개 암 통합 진단하는 AI 나왔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병리 슬라이드와 유전자 정보, 환자의 이력 등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14개 암종의 진단과 예후를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AI)이 나와 주목된다.임상에서 활용중인 대부분의 AI가 의료 영상이나 X레이 등 하나의 정보 소스를 통한 딥러닝에 의존하고 있는 것과 달리 다양한 환자 정보를 모아 통합적 접근을 통해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환자의 다양한 임상 정보들을 하나로 통합해 암의 진단과 예후 예측을 돕는 AI 모델이 나왔다.현지시각으로 8일 캔서 셀(Cancer Cell)지에는 이러한 통합 딥러닝을 통해 환자의 진단과 예후 예측을 돕는 AI의 효용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10.1016/j.ccell.2022.07.004).현재 개발된 상당수 의료 AI는 MRI나 CT, X레이 등 의료 영상 등에 대한 데이터 셋트를 딥러닝시켜 병변 등의 정확한 위치를 잡아내는데 주로 활용되고 있다.결국 당장 암이 있는지와 이 암이 1기인지, 2기인지 등의 결과를 내는데 그쳐 이후 치료 계획을 세우거나 예후 등을 예측하는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브리검 여성병원 리차드(Richard Chen) 박사가 주도한 연구진이 다중 모드 딥러닝에 주목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실제 암 전문의들이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 계획을 세울때는 의료 영상은 물론 병리학적 분석 결과와 환자 이력, 필요하다면 유전자 정보까지 활용한다는 점을 주목한 것이다.또한 전문의라 하더라도 종종 주관적인 평가를 내리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정보들을 수동으로 모으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이에 따라 연구진은 다중 모드 딥러닝 AI를 통해 이러한 여러가지 정보들을 통합하고 나아가 이후 추가되는 정보까지 딥러닝이 가능하도록 하는 모델을 구축했다.또한 5720명의 환자로부터 6592개에 달하는 질환 정보를 입력시켜 이 AI를 훈련하고 검증했다.그 결과 현재 임상에서 활용하는 단일 모드 딥러닝 AI보다 14개 암종 중 12개 유형에서 가장 높은 c-Index 성능을 달성했다. 또한 이를 통해 환자의 예후까지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는데 성공했다.아울러 이후 입력되는 데이터도 자연스럽게 플랫폼에서 딥러닝이 돌아간다는 점도 확인했다.예를 들어 현재 유방암을 잡아내는 AI와 대장암을 진단하는 AI가 따로 돌아가는 구조라면 이 플랫폼은 이 환자의 기록에 대장암 병리 슬라이드가 입력될 경우 유방암이 있었고 이후 대장암이 발병한 사례에 대한 딥러닝을 통해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다.특히 속속 밝혀지고 있는 암과 관련된 유전자 정보나 면역 반응 등에 대해서도 딥러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장 적절한 치료제에 대한 데이터와 향후 재발이나 사망 등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정보가 제공된다.리차드 박사는 "이 AI는 다양한 유형의 임상 정보 데이터를 통합해 질병을 진단하고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단일 모드 모델보다 더 정확하게 진단을 내리고 환자의 예후를 예측한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향후 암 치료에 있어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 EMR 기록은 물론 가족력 등의 더 많은 유형의 환자 정보를 통합해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2022-08-09 12:22:24의료기기·AI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삼중음성유방암 적응증 획득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키트루다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자사의 항PD-1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가 지난 7월 23일자로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서 키트루다는 국내에서 총 14개 암종에서 18개 적응증을 승인받았으며, 면역항암제로는 최다 적응증을 가진 약물이 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키트루다는 PD-L1 발현 양성(CPS≥10)이며,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의 치료로서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쓸 수 있다. 키트루다 처방을 위해 PD-L1 발현율을 측정할 수 있는 체외진단기기 ‘PD-L1 IHC 22C3 PharmDx Kit’도 동시에 승인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약제와 체외진단기기 간 허가 일정 차이로 발생했던 의료 공백기 문제를 해결하고, 약제 허가와 동시에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이 키트루다를 치료옵션으로 고려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허가에 따라 키트루다는 3가지 항암화학요법(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 파클리탁셀, 젬시타빈+카보플라틴)과의 병용이 가능해져 의료진이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제를 사용하는 맞춤형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허가의 기반이 된 3상 임상연구인 KEYNOTE-355에서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은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 평가에서 9.7개월(95% CI, 7.6-11.3)을 기록해, 대조군인 항암화학요법군의 5.6개월(95% CI, 5.3-7.5) 대비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개선을 보여줬다. 반응 지속기간(DOR)은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군이 19.3개월(95% CI, 9.9-29.8), 항암화학요법군이 7.3개월(95% CI, 5.3-15.8)을 기록해 치료에 반응하는 환자군에서 효과가 오래 지속됐다.
2021-07-27 12:59:58제약·바이오

경희 후마니타스암병원, 뷰티클리닉 기부자 현판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 암병원(병원장 정상설)이 최근 암병원 6층 국제회의실에서 뷰티클리닉 기부자 현판식을 진행했다. 현판식에는 임영진 경희의료원장, 김건식 경희대병원장, 정상설 암병원장 등 관계자와 잇츠어위그 박철균 대표, 연성대학교 현지원 교수, (사)국제 뷰티크리에이티브협회(IBCI) 전연홍 회장, 가발나라 김덕현 대표, 지온메디텍 박종철 대표, 닥터메종 서재문 이사 등 기부자가 참석했다. 기부는 후마니타스암병원 뷰티클리닉에서 활용된다. 뷰티클리닉은 가발, 헤어컷, 메이크업 등 병원 내 미용실 개념을 접목한 공간. 암 환자는 치료과정에서 모발 손실, 체중 감소 등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겪는다는 점에서 뷰티클리닉은 암 환자의 외모변화가 스트레스로 작용한다는 경험사례를 바탕으로 심적, 외적인 부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개설했다. 이 모든 서비스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들의 기부로 클리닉이 운영되기 때문이다. 기부품목은 ▲가발(잇츠어위그, 가발나라), ▲뷰티&헤어(연성대학교, IBCI), ▲미용기기&화장품(지온메디텍, 닥터메종)이다. 후원물품은 재능기부로 환자에게 전해진다. 후마니타스암병원은 재능 기부자 9명을 뷰티심리치유마스터로 임명했다. 미용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뷰티심리치유마스터는 암 투병 후, 삶의 질을 회복시키기 위한 차별화‧다각화된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정상설 암병원장은 "뷰티클리닉은 암 환자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꿔가는 첫걸음"이라며 "환자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의료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 개원한 후마니타스암병원은 국내 최초로 의대‧한방‧치과 다학제 의료진으로 구성, 진료를 개시했으며 ▲14개 암 전문 클리닉 ▲동선 제로 원스톱 첫방문센터, ▲한의면역암센터, ▲치과진료센터, ▲암치유센터, ▲암정보지원센터, ▲정밀의학연구소, ▲국제화상협진회의실, ▲치유프로그램교육실 등 약 200병상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2018-11-19 09:27:35병·의원

코어라인소프트, 검진시범사업 참여…폐암 조기진단 일조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폐암 검진 시범사업을 통해 발견된 폐암 환자 가운데 56%가 1·2기 조기폐암으로 진단됐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폐암환자 중 조기폐암 비율(2011∼2015년 확진자의 21%)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 복지부는 지난해 4월부터 30갑년(30년간 매일 1갑씩 흡연) 이상 흡연력을 가진 만 55∼74세를 대상으로 CT를 활용한 폐암 검진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당 시범사업은 국립암센터가 주관하고 전국 14개 암 검진센터가 참여하며 ‘코어라인소프트’(공동대표 김진국·최정필)가 영상판독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특히 보안 규정을 준수하는 클라우드시스템을 이용해 Thin-client 영상 판독 뷰어를 통한 판독과 FDA 인증을 받은 CAD(Computer Aided Detection)와 연동해 시범사업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핵심 소프트웨어인 영상 판독 뷰어는 2D·3D 영상 조회로 판독이 용이하고 반자동 결정 분할·측정 도구 및 LAA 분석 도구를 제공해 정확도가 높은 정량적 분석을 도출하고 있다. 현재 코어라인소프트는 ‘흉부 CT 영상의 정량적 분석 및 가시화 기술개발을 통한 만성폐쇄질환(COPD) 진단솔루션 개발’ ‘폐·간·심장질환 영상판독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원천기술 개발 및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연계 상용화’ 등 주요 국책 과제에 참여하며 인공지능 기반 의료소프트웨어 개발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 최정필 공동대표는 “폐암 검진 사업에서 정밀하고 심층적으로 폐암을 진단 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폐암 검출 정확도와 진단 일관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정밀진단과 맞춤의학을 향한 목표로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폐암검진 시범사업은 2019년부터 건강보험 국가검진사업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국가가 검진비를 제공하는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은 폐암 추가로 6대 암 무료검진으로 제공된다.
2018-04-16 15:08:13의료기기·AI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